건강칼럼

HEALTH COLUMN

교통사고 후 일상과 수면 중 상태까지 확인하는 24시간 혈압측정이란?

이 글의 순서

진료를 받다가 「하루 동안 혈압을 한번 기록해 봅시다」라는 말을 들으면, 손에 남는 것은 검사 안내지 한 장입니다. 안내지에는 24시간 혈압측정, 활동혈압검사, ABPM이라는 이름이 섞여 적혀 있는데, 무엇을 얼마나 재는지와 그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는 적혀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 뒤 두통이나 어지럼이 남아 있거나 수술 뒤 회복 중이라면, 이 검사가 일상과 수면 중 상태까지 어떻게 이어서 기록하는지부터 궁금해집니다.

활동 시간과 수면 시간을 포함해 하루 동안 달라지는 혈압 변화를 나타낸 개념 그래프

24시간 혈압측정은 어떤 검사인가요?

24시간 혈압측정(활동혈압측정, ABPM)은 혈압을 재는 기기를 착용한 채 평소처럼 생활하면서 활동 시간과 수면 시간을 포함한 하루 동안의 혈압을 반복해서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한 시점의 값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하루치 기록을 모아 평균과 변동 폭을 보기 때문에, 진료실에서 잰 값 하나로는 보이지 않던 시간대별 흐름이 드러납니다.

측정은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대한고혈압학회의 2022년 고혈압 진료지침은 낮에는 15~30분, 밤에는 30~60분 간격으로 재도록 하고, 깨어 있는 동안 20회 이상·자는 동안 7회 이상의 측정값이 있으면서 그중 70% 이상이 유효할 때 적절한 검사로 봅니다. 하루를 채우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판단에 쓸 수 있을 만큼의 값이 낮과 밤에 고르게 남는 것이 목적이라는 뜻입니다.

이름이 여럿인 것도 헷갈리는 지점입니다. 24시간 혈압측정, 활동혈압검사, 24시간 활동혈압, ABPM은 모두 같은 검사를 가리키는 표기입니다. 「활동혈압」은 활동하는 동안 잰 혈압이라는 뜻이지 별도의 진단명이 아니며, 검사 이름에 붙은 24시간은 활동 시간과 수면 시간을 모두 포함한다는 표시입니다.

진료실에서 한 번 재는 값과 무엇이 다른가요?

측정 방법마다 고혈압으로 보는 기준 숫자가 다르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2022년 고혈압 진료지침은 진료실 혈압 140/90 mmHg 이상에 대응하는 값으로 24시간 평균 130/80 mmHg 이상, 주간 평균 135/85 mmHg 이상, 야간 평균 120/70 mmHg 이상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24시간 검사에서 나온 평균을 진료실 기준인 140/90에 그대로 대보면 판단이 어긋납니다.

측정 방법별로 고혈압에 해당하는 기준값 — 대한고혈압학회 2022년 고혈압 진료지침
측정 방법 고혈압에 해당하는 값(수축기/이완기) 이 값이 나오는 조건
진료실 혈압 140/90 mmHg 이상 표준화된 방법으로 여러 차례 반복 측정한 값
가정 혈압 135/85 mmHg 이상 교육받은 방법으로 집에서 잰 값
24시간 활동혈압 — 24시간 평균 130/80 mmHg 이상 활동 시간과 수면 시간 전체의 평균
24시간 활동혈압 — 주간(각성) 평균 135/85 mmHg 이상 깨어 있는 시간대의 평균
24시간 활동혈압 — 야간(수면) 평균 120/70 mmHg 이상 자는 시간대의 평균

기준이 이렇게 갈리는 이유는 측정 환경이 값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평소에는 정상이지만 진료실에서만 혈압이 높은 경우를 백의 고혈압, 반대로 진료실 혈압은 정상인데 일상 활동 중에는 높은 경우를 가면 고혈압이라고 설명하면서, 진료실 혈압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24시간 활동혈압이나 가정에서 측정하는 혈압 수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적습니다.

드문 일도 아닙니다. 2022년 진료지침이 인용한 국내 활동혈압 등록사업 자료에서는, 2·3차 의료기관에서 고혈압 진단을 위해 활동혈압검사를 받은 1,916명 중 14.9%가 백의 고혈압으로 추정됐습니다. 진료실에서 잰 숫자와 집에서 잰 숫자가 달라 어느 쪽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상황은, 둘 중 하나가 틀려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조건에서 나온 값을 같은 자로 재고 있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측정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고혈압 기준값을 비교한 도표

수면 중 혈압을 따로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는 동안 혈압이 얼마나 떨어지는지는 깨어 있는 시간에 아무리 여러 번 재도 얻을 수 없는 값이기 때문입니다. 2022년 고혈압 진료지침은 야간 혈압이 주간보다 10~20% 낮아지는 경우를 디퍼(dipper), 10% 미만으로 덜 떨어지는 경우를 논디퍼(non-dipper)로 구분합니다.

혈압이 잠든 사이 낮아지는 것은 생리적인 흐름입니다. 같은 지침은 야간 하강이 10%에 못 미치는 논디퍼가 디퍼에 비해 좌심실 비대, 심근 허혈, 사망 위험이 높은 것과 관련된다고 적습니다. 다만 지침은 하강 양상이 반복 측정에서 잘 재현되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밝히고 있습니다. 한 번의 검사에서 나온 이름표를 확정된 유형으로 읽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구분이 둘로 끝나지도 않습니다. 같은 지침은 20% 이상 떨어지는 경우(extreme dipper)와 야간에 하강이 아니라 상승으로 나타나는 경우(reverse dipper)를 하루 혈압 양상의 유형으로 따로 두고, 이 둘도 각각 다른 위험과의 관련이 보고된다고 적습니다. 그래서 하강 폭은 「많이 떨어질수록 좋다」로 읽는 숫자가 아니라, 어느 구간에 들어가 있는지를 의료진이 다른 항목과 함께 보는 숫자입니다.

수면 구간이 비면 이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교통사고 뒤나 수술 뒤 회복 중에는 통증 때문에 잠이 자주 끊기고 잠드는 시각도 평소와 달라지는데, 그 시기의 밤을 기록에 남기려면 활동 시간에서 수면 시간으로 이어지는 하루를 통째로 재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낮에만 여러 번 재는 방식으로는 야간 평균이라는 항목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측정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고, 무엇을 지켜야 하나요?

순서는 대체로 처방 → 기기 착용과 기준값 확인 → 하루 동안 착용한 채 평소처럼 생활 → 재내원해 기록을 넘기고 결과 확인의 네 단계입니다. 착용 중 주의사항은 검사 방식에 따라 다르므로, 인터넷에 도는 일반적인 24시간 혈압검사 주의사항보다 처방받은 기기의 안내지가 먼저입니다.

  1. 처방과 일정 잡기 — 의료진이 검사 필요성을 판단해 처방하고 착용일을 정합니다.
  2. 착용과 기준값 확인 — 의료기관에서 기기를 맞춰 착용하고, 방식에 따라 기준이 되는 혈압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3. 하루 동안 기록 — 귀가해 평소와 같이 생활하면서 자동으로 측정된 값이 쌓입니다.
  4. 재내원과 결과 확인 — 기기와 기록을 반납하면 데이터가 보고서로 정리되고, 의료진이 진료 참고자료로 확인합니다.

여기서 갈리는 것이 주의사항입니다. 팔에 커프를 감는 방식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검사안내 기준으로 약 20~30분 간격으로 자동 측정되며, 측정되는 동안에는 그 팔을 움직이지 않고 그때의 자세나 행동을 기록지에 적습니다. 검사 중에는 샤워를 할 수 없고 기기가 젖거나 충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기록지와 함께 기기를 반납합니다. 부착과 안내에 15~20분이 걸리고, 검사 전에 따로 금지되는 준비사항은 없으나 간혹 주치의의 안내에 따라 약을 잠시 멈추기도 하고 그대로 복용하면서 검사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조건은 「주치의의 안내에 따라」입니다. 검사를 앞두고 복용 중인 약을 스스로 판단해 거르거나 복용 시각을 옮기지 않고, 조정이 필요한지는 처방을 받을 때 미리 물어 둡니다.

손가락에 끼우는 커프리스 방식은 안내가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카트비피프로 공식 안내는 의료진이 손가락에 맞는 크기를 고르고 커프 혈압계로 기준 혈압을 확인한 뒤, 덜 사용하는 손에 센서가 손가락 아래쪽 피부에 닿도록 착용하도록 합니다. 착용 중에는 장시간 물에 담그거나 사우나 또는 격한 운동을 하는 상황을 피하고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며, IP58 방진·방수 등급은 반지 본체에만 적용되고 충전 크래들과 USB 케이블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언제 멈춰야 하는지도 함께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착용은 기기를 받은 그 자리에서 시작하고, 착용한 팔이나 손가락이 저리거나 아프고, 붓거나 피부색이 달라지고, 눌린 자리에 붉은 점이나 멍이 생기면 하루를 채우려 애쓰지 말고 그 자리에서 착용을 멈춘 뒤 처방 의료기관에 연락해 다시 안내를 받습니다. 기기가 빠지거나 젖었을 때도 임의로 다시 채우지 않고 같은 곳에 먼저 묻습니다. 못 채운 하루는 날을 다시 잡으면 되므로, 이상이 느껴지는 상태로 시간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 되지 않게 합니다.

두 방식에 공통으로 걸리는 규칙도 있습니다. 2022년 진료지침은 검사 중 평소의 일상 활동과 밤 수면을 그대로 유지하되 격렬한 운동은 피하도록 하고, 측정되는 동안 몸을 가만히 두며, 그날의 활동을 기록해 두도록 안내합니다. 검사일에 맞춰 생활을 조심스럽게 바꾸면 평소의 하루가 아닌 다른 하루가 기록됩니다.

검사 중이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이든, 일정과 상관없이 즉시 멈춰야 하는 신호는 따로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편측 마비, 언어 장애, 시각 장애, 어지럼증,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두통을 뇌졸중의 주요 증상으로 들면서 이 중 하나라도 갑자기 나타났다면 빨리 119에 전화해 응급실로 가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24시간 혈압측정은 하루치 기록을 모아 나중에 읽는 검사여서 지금 생긴 증상에 실시간으로 답해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신호가 갑자기 나타났다면 검사일도 결과지도 기다리지 말고 곧바로 119에 전화합니다. 반대로 사고 뒤 며칠째 비슷한 정도로 이어지는 두통이나 어지럼은 갑자기 생긴 이 신호와 층이 다르며, 이때는 119가 아니라 진료를 받고 있는 의료기관에서 확인 순서를 잡습니다.

24시간 혈압측정이 처방부터 결과 확인까지 진행되는 네 단계 흐름도

결과 보고서에는 무엇이 담기나

기록이 끝나면 하루치 값이 보고서로 정리됩니다. 항목은 대체로 세 묶음입니다. 하루를 가로축에 둔 혈압 곡선, 주간과 야간으로 나눈 평균, 그리고 그날의 최댓값과 최솟값입니다. 결과물이 숫자 한 쌍이 아니라 곡선이라는 점이 진료실 측정 기록과 다릅니다.

읽는 순서를 정해 두면 어디를 봐야 할지 덜 헤맵니다.

  1. 측정이 충분히 모였는지 — 낮과 밤 각각 몇 번이 유효하게 기록됐는지를 먼저 봅니다. 값이 적으면 그 뒤의 평균도 그만큼 흔들립니다.
  2. 평균을 각각의 기준과 맞춰 보기 — 24시간 평균은 130/80, 주간 평균은 135/85, 야간 평균은 120/70이라는 서로 다른 기준에 대봅니다.
  3. 야간이 주간보다 얼마나 낮아졌는지 — 하강 폭이 10~20% 구간에 있는지, 10%에 못 미치는지, 20%를 넘거나 야간이 오히려 높아졌는지를 봅니다. 어느 쪽이든 그 구간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4. 최댓값·최솟값이 나온 시각 — 그 시각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활동 기록과 맞춰 봅니다.

다만 이 네 가지를 확인하는 것과 그 값이 무엇을 뜻하는지 판단하는 것은 다릅니다. 검사 필요 여부와 결과 판단은 의료진이 합니다. 환자가 준비할 몫은 곡선의 굴곡마다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대볼 수 있게 해 두는 것입니다. 잠자리에 든 시각, 통증이나 소음으로 깬 구간, 카페인이나 술이 들어간 시각, 계단이나 오르막을 오른 시각 정도면 충분합니다.

진료에서 물어볼 것도 미리 적어 두면 좋습니다. 보고서의 어느 구간이 판단의 근거가 됐는지, 다시 확인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언제쯤인지 세 가지면 대개 충분합니다.

24시간 혈압측정 결과 보고서에 담기는 세 가지 항목을 정리한 개념도

교통사고와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는 어떤 자리에 놓이나

2022년 고혈압 진료지침이 활동혈압검사를 쓰는 상황으로 드는 것은 네 가지입니다. 고혈압인지 확인할 때, 백의 고혈압·가면 고혈압과 야간 하강 양상을 확인할 때, 혈압의 변동성을 평가할 때, 그리고 이미 혈압을 관리 중인 경우 하루 동안 조절이 유지되는지 확인할 때입니다. 사고나 수술이 별도의 적응증으로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세 번째 항목인 변동성 쪽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회복 중인 하루는 조건이 한꺼번에 움직입니다. 통증이 있는 시간대와 없는 시간대가 갈리고, 수면이 끊기거나 잠드는 시각이 밀리며, 활동량도 평소와 다릅니다. 이런 하루에서 진료실에 앉아 잰 한 시점의 값은 그날 어디쯤에 있던 숫자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하루를 이어서 기록하면 적어도 그 값이 높은 구간에서 나온 것인지 낮은 구간에서 나온 것인지는 위치가 잡힙니다.

사고 뒤에 남는 증상은 원인이 하나가 아니어서, 무엇을 먼저 가를지가 순서입니다. 두통과 어지럼이 이어질 때 확인하는 지점은 교통사고 후 두통·어지럼이 계속된다면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할까요?에, 두근거림과 불면이 짝지어 올 때 함께 살펴보는 검사는 교통사고 후 두근거림·불면,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검사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검사비와 보험 적용이 궁금하다면 교통사고 후 24시간 혈압측정, 자동차보험으로 받을 수 있을까요?가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착용 방식이 한 가지가 아니라는 점도 알아 두면 안내지를 읽기 쉬워집니다. 팔에 커프를 감는 기기 외에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기기도 쓰입니다.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는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혈압감시기(의료기기 인증번호 제인 23-5024호)이며, 어떤 방식으로 검사할지는 처방 의료기관에서 정합니다. 의료기관의 도입 문의는 070-4266-5318로 받습니다.

정리하면 24시간 혈압측정은 숫자 하나를 새로 얻는 검사가 아니라, 하루 안에서 혈압이 어디까지 오르내렸는지를 위치로 보여 주는 검사입니다. 그래서 결과지를 받으면 평균 숫자보다 먼저 볼 것이 낮과 밤을 나눈 두 평균과 그 사이의 하강 폭입니다. 안내지를 받았다면 그 하루를 평소처럼 보낼 수 있는 날인지부터 확인하고, 자기 검사 방식의 주의사항을 처방 의료기관에서 한 번 더 듣는 것이 24시간 혈압측정을 제대로 마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24시간 혈압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대한고혈압학회 2022년 고혈압 진료지침은 24시간 평균 130/80 mmHg 이상, 주간 평균 135/85 mmHg 이상, 야간 평균 120/70 mmHg 이상을 고혈압에 해당하는 값으로 제시합니다. 세 값 모두 진료실 혈압 140/90 mmHg 이상에 대응하는 기준입니다.

기준이 셋이라 결과지에도 평균이 여러 개 찍힙니다. 어느 평균을 중심에 두고 볼지는 진료에서 정해집니다.

Q2. 24시간 혈압측정 결과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먼저 낮과 밤에 유효한 측정이 충분히 모였는지 보고, 24시간·주간·야간 평균을 각각의 기준에 맞춰 본 다음, 야간 평균이 주간보다 몇 퍼센트 낮아졌는지를 확인하는 순서가 무난합니다. 마지막으로 최댓값·최솟값이 나온 시각을 그날의 활동 기록과 맞춰 봅니다.

다만 이 값들이 무엇을 뜻하고 다음에 무엇을 확인할지는 의료진이 판단하는 영역입니다. 궁금한 구간을 표시해 두었다가 진료에서 묻는 편이 빠릅니다.

Q3. 혈압이 가장 높아지는 시간은 언제인가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혈압은 자는 동안 낮아졌다가 잠에서 깬 뒤 오르는 흐름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022년 고혈압 진료지침은 이 아침 상승을 모닝 서지(morning surge)라는 이름으로 다루고, 야간 하강 정도와 함께 24시간 기록에서 확인하는 항목으로 둡니다.

다만 같은 지침은 모닝 서지의 정의와 재현성, 대응 방법이 아직 답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고 함께 적습니다. 어느 시간대가 가장 높은지는 하루를 이어서 기록해야 확인되지만, 그 값 하나로 무엇을 결정하기보다 야간 하강 폭과 함께 읽는 항목으로 두는 편이 정확합니다.

Q4. 검사 중에 씻어도 되나요?

검사 방식에 따라 안내가 다르므로 자기 기기의 안내지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정확합니다. 팔에 커프를 감는 방식은 서울아산병원 검사안내 기준으로 검사 중 샤워를 할 수 없고 기기가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은 장시간 물에 담그거나 사우나 또는 격한 운동을 하는 상황을 피하고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도록 안내되며, 방진·방수 등급은 반지 본체에만 적용됩니다. 어느 쪽이든 안내지에 적힌 범위를 넘겨 판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Q5. 24시간 혈압측정은 어디에서 받을 수 있나요?

의료진의 처방으로 이뤄지는 검사이므로, 진료를 받고 있는 의료기관에 검사와 처방이 가능한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기관마다 갖춘 검사 방식이 달라 방문 전에 확인해 두면 일정이 밀리지 않습니다.

보험과 관련해서는, E6547은 24시간 혈압측정검사 코드이며 코드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보험 적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적용 여부는 처방 의료기관에 확인하세요.

참고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검사 필요 여부와 결과 판단은 의료진이 합니다.

참고·출처

  • 대한고혈압학회 2022년 고혈압 진료지침(영문 게재: Kim HL 외, The 2022 focused update of the 2018 Korean Hypertension Society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hypertension, Clinical Hypertension 2023;29:11, doi:10.1186/s40885-023-00234-9) — 활동혈압 측정 간격(주간 15~30분·야간 30~60분), 유효 측정 조건(각성 20회·수면 7회 이상, 70% 유효), 진단 기준(24시간 130/80, 주간 135/85, 야간 120/70 mmHg 이상), 디퍼·논디퍼 구분과 재현성의 한계, 활동혈압검사의 네 가지 적응 상황, 국내 활동혈압 등록사업의 백의 고혈압 추정치(1,916명 중 14.9%).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고혈압 — 백의 고혈압·가면 고혈압의 정의와 진료실 밖 혈압의 중요성, 진료실 혈압 140/90 mmHg 이상이라는 고혈압 정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뇌졸중 — 편측 마비·언어 장애·시각 장애·어지럼증·심한 두통 다섯 가지와 「하나라도 갑자기 나타났다면 빨리 119에 전화하여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라는 권고 문장.
  •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검사안내, 24시간 혈압검사 — 검사 개요와 목적, 약 20~30분 간격 자동 측정, 자세·행동 기록, 검사 중 샤워 불가와 기기 관리, 부착·안내 소요 15~20분, 복용 약에 대한 주치의 안내.
  • 카트비피프로 공식 사이트(제품 소개·검사 안내) — 착용 전 기준 혈압 확인, 센서 착용 위치, 장시간 침수·사우나·격한 운동 주의와 IP58 적용 범위, 검사 진행 4단계, 결과 보고서 구성, E6547 관련 안내.


건강정보 이용 안내

이 칼럼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혈압 수치의 해석과 검사 필요 여부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